도라미의 엑스파일

운전하다가 꼴보기 싫은 스티커는 무엇일까?-초보운전편 본문

웰빙라이프

운전하다가 꼴보기 싫은 스티커는 무엇일까?-초보운전편

라미도라미 2017. 2. 9. 01:13

운전하다가 꼴보기 싫은 스티커는 무엇일까?-초보운전편



오늘의 주제는 운전하다가 보는 스티커 유형- 초보운전입니다!


요즘은 스티커들이 나를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많은 분들이 스티커로 차에 딱! 하고 붙입니다.

그런데 정도를 모르는 분들 덕분에 운전하다가 기분 나빠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제가 운전하면서 느꼈던 초보운전 스티커 유형들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1. 겸손하고 예의바르고 애교도 있는 스티커


'새싹 초보! 연습 많이 할께욧!


이 스티커를 처음 보면

스스로의 운전 수준이 낮다는 것을 알고 운전 중 여러분께 방해가 될 수 있으나

그 부분 양해부탁드리며 앞으로 방해가 되지 않도록 연습을 많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어

흐뭇한 생각이 듭니다.





'어제 면허 땄어요ㅋㅋㅋ 초보운전'

ㅋㅋㅋ를 왜 붙이셨을까요.

ㅋㅋㅋ 때문에 장난스럽고 자기가 어제 면허 딴게 웃긴가요?

나 어제 면허 땄으니 너네 조심해라 이건가??


똑같은 초보운전 스티커지만 느낌이 정말 다르죠?




위에는 제가 오늘 찍었던 사진이구요.

아래부터는 인터넷 상에 있는 초보운전 스티커 내용을 가지고 써보겠습니다.







1. 그냥 운전하지말고 학원을 더 다녀




애초에 학원에서 반사신경으로 나올정도로 배우고 나와야 하는 거 아니에요?

자기를 놀라게 하면 엉뚱하게 할거라는 걸 자랑스럽게 말하니까

그냥 학원가서 다시 배우고 오라고 말하고 싶어요. 








2. 이게 나랑 싸우자는 거?

지금 비꼬는 거야?


이 사람들은 실제로도 성격들이 개차반일 듯......

성격있으면 어쩔건데? 사고나면 보험사랑 성격 얘기나 하셔요

운전 못하는 거 보태준건 없는데 못하는게 자랑스러운가요?

대신 길 막고 흐름 방해하시는데는 한 몫하시는데....

어디서 비행기 타령?


3. 흐뭇한 엄마마음, 진정한 초보스티커



위 스티커 내용들은 배려에 대한 감사, 자신의 실력으로 인하여 방해를 끼치는데에 대한 죄송스러움이

포함되어 있어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런 스티커 보면 앞에 간격 텅텅 비워두고 편하게 끼어들라고 자리도 만들어주는 사람입니다

우회전할 때 타이밍도 빵 해주고 뭔가 더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앞으로 초보운전자가 되실 예정이거나 초보운전자 이시라면

꼭 붙여야 하는 초보운전 스티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어떤 것을 붙여야 운전에 더 도움이 될 것인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omments